한은정이 신세경을 보며 서러운 눈물을 쏟았다.



2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김태희(한은정)이 등장하는 반전이 일어났다.



이날 태희의 아버지는 홍빈(이동욱)에게 주장원(김갑수)에게 받은 돈을 돌려준 뒤 모셔다 드리겠다는 말도 고집스럽게 마다하며 어딘가로 향했다. 하지만 그를 그냥 보낼 세동이 아니었고 세동은 끝까지 태희 아버지를 보필하며 “가시는 데까지 갔다가 역까지 모셔다 드리겠다”고 곁을 지켰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가 그렇게 고집스럽게 향한 곳은 태희의 집이었다. 모두가 죽었다고 알고 있었던 태희가 사실은 살아있었던 것. 태희 아버지와 엄마는 홍빈의 가족들에게 태희가 죽었다고 알린 뒤 몰래 자신들끼리의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세동은 무작정 밖에서 태희 아버지를 기다렸는데 이 모습을 본 태희가 “저 아가씨야?”라며 홍빈의 연인임을 알아봤다. 태희는 홍빈과 아들까지 낳은 부부나 다름 없는 사이지만 현실에 가로막혀 죽음으로 위장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태희는 세동을 바라보며 “주홍빈. 나밖에 없다더니. 저렇게 어리고 예쁜 애를. 나 정말 질투 난다”고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녀의 눈에는 금세 눈물이 차 올랐고 곧 서러움이 북받친 듯 하염없이 눈물을 쏟고 말았다.



사랑하는 남자이자 아이 아빠의 새 연인을 눈물로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서러움의 눈물이었고 이날 태희는 심지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세동은 태희의 모든 비밀을 깨닫고 깊은 시름에 빠졌다.
리뷰스타 김선미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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