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3분기 영업익 예상치 하회…4분기 개선"-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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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30일 풍산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7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5279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7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6%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부진은 방산 매출액이 당사 예상치인 1885억원 대비 약 20% 덜 나왔기 때문"이라며 "이는 4분기 실적에 이연돼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자회사 PMX의 견조한 실적으로 408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45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 증가할 것"이라며 "매입가격보다 판매가격이 낮아지는 메탈 로스(metal loss)와 저가법 이익이 서로 상쇄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연된 방산 매출까지 가세해 방산 부문의 영업이익이 실적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며 "방산 매출액은 307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7%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1개월간 주가는 6.0% 하락했다. 구리가격이 지난 8월 말 7000달러에서 현재 6700달러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구리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안정될 것"이라며 "4분기 실적 모멘텀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5279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7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6%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부진은 방산 매출액이 당사 예상치인 1885억원 대비 약 20% 덜 나왔기 때문"이라며 "이는 4분기 실적에 이연돼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자회사 PMX의 견조한 실적으로 408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45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 증가할 것"이라며 "매입가격보다 판매가격이 낮아지는 메탈 로스(metal loss)와 저가법 이익이 서로 상쇄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연된 방산 매출까지 가세해 방산 부문의 영업이익이 실적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며 "방산 매출액은 307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7%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1개월간 주가는 6.0% 하락했다. 구리가격이 지난 8월 말 7000달러에서 현재 6700달러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구리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안정될 것"이라며 "4분기 실적 모멘텀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