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거래소연맹(WFE) 아태지역대표 이사로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재선임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7∼29일 열린 제54차 WFE 서울 총회 기간 최 이사장이 WFE 아태지역대표 이사에 재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최 이사장은 해당 이사직을 지난 2007년 이후 5회 연속 맡게 됐다. 임기는 2년이다.

또 한국거래소는 이번 총회에 참석한 선전거래소, 중국금융선물거래소, 방글라데시거래소, 나이로비거래소 등 4개 거래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일본거래소(JPX) 및 싱가포르거래소(SGX) 등과도 10여 차례 만나 해외협력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번 총회에는 60여개국에서 거래소, 국제기구, 정부·규제당국, 학계·업계, 언론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WFE 총회가 한국에서 열린 것은 지난 1994년 제34차 총회 이후 20년 만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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