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9일 더 뱅커와 PWM이 주최한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 어워즈 2014’에서 ‘글로벌 최우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프라이빗 뱅크’ 부문을 수상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형일 하나은행 PB사업본부장(왼쪽)과 유리 벤더 PWM 수석편집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카페 운영사 우일TS(브랜드명 ‘카페 드 페소니아’) 간의 법적 분쟁이 3년째 이어지며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코로나19 피해를 이유로 점유 기간연장을 주장하는 카페 측과 계약 종료 후 공간 반환을 요구하는 서울디자인재단 간의 법적 공방이 재판부 변경, 반소(역소송) 등으로 인해 장기화되고 있어서다. 임대료 月 2000만 원, 3년째 미납… 변상금만 4억 원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94단독에 기일지정신청 및 절차속행 요청서를 제출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이 법원에 절차속행 요청서를 제출한건 이번이 5번째다. 재단 측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층의 카페 공간(250평 규모)을 무단 점유 중인 우일TS로 인해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재판의 신속한 진행을 촉구했다.명도소송은 부동산 임대차 계약이 끝났는데도 점유자가 나가지 않을 때 임대인이 법원에 공간을 비워달라고 요청하는 소송이다. 주로 주택, 상가, 사무실 등에서 계약이 종료됐거나 임대료 미납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임대인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기한다.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우일TS는 2020년 임대차 계약 종료 이후에도 퇴거하지 않고 3년째 공간을 점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달 2000만 원의 임대료가 미납됐으며, 변상금 규모는 4억 원을 넘어섰다.재단 측은 2023년 4월 명도소송을 제기한 이후 법적 절차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간 반환을 요구했으나, 우일TS는 코로나19 피해를 이유로 소송에서 맞섰다. 특히, 지난해 8월 열린 4차 변론 이후 담당 판사가 정년 퇴직하면서 재판부가 교체돼 소송이 지연되는 상황이다."코로나1
방송인 장성규가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사건과 관련해 자신을 저격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직접 댓글을 달아 직장 내 괴롭힘을 방관했다는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장성규는 지난 8일 '가세연' 커뮤니티 게시글에 "세의형. 저 형 덕분에 살인마라는 소리도 듣고 제 아들들한테 XX하라는 사람도 생겼다. 형의 영향력 대박"이라는 댓글을 달았다.그는 "형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사실관계 다 바로 잡히면 정정보도도 부탁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통화로 거짓 제보한 MBC 직원 누구인지 알려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장성규는 또 '고인의 장례식을 몰랐다는 게 사실이냐'라고 묻는 네티즌에게 "ㅇㅇ(그렇다)"이라고 답했고, '형이 욕먹는 건 김세의 때문이 아니라 기상캐스터 단톡방에 이름이 거론된 게 근본 이유인데 따지려면 거기에 따져야 한다'는 댓글에도 "그쪽에도 이미 따졌다"라고 했다.'MBC 직원 알아내서 뭐 하려고 하냐'는 네티즌에게는 "소주 한잔하면서 풀어야죠"라고 답했고, "나 안나랑 친했는데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앞서 '가세연'은 게시글을 통해 고 오요안나와 고인의 동기를 제외한 MBC 기상캐스터 선배 4인의 단톡방 대화 중 장성규가 언급된 부분을 발췌해 올리며 장성규를 향해 "당신은 일말의 죄책감도 없나. 오요안나가 당신에게 힘든 상황을 설명했던 것을 다시 선배들에게 일러바치는 당신의 행태 정말 한심하다"라고 지적했다.이후 악플이 쏟아지자 장성규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