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30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5% 오른 6463.5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35% 상승한 9114.84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74% 오른 4141.24에 장을 끝냈다.

전문가들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이 자산담보부증권(ABS) 매입을 내달 중 시작하고 주요 자산관리사 네 곳을 통해 매입 프로그램을 다면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앞서 유럽 증시는 이날 개장 초반부터 시장의 예상과 일치한 미국 중앙은행(Fed)의 초저금리 유지 선언의 영향 속에 정보통신업체인 알카텔-루슨트 등 일부 기업들의 주가가 뛰면서 호조를 예고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