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외국인 '러브콜'에 장중 120만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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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실적 충격에서 벗어나 사흘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만8000원(4.91%) 오른 123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9월18일 이후 40여 일만에 장중 123만원대를 회복했다. 매수 창구 상위에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가 포진하고 있다.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실적이 바닥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날 컨퍼런스콜에서 이명진 삼성전자 IR그룹장은 "최근 실적 악화로 인한 주가 하락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회사는 주주의 니즈(요구)를 포함해 2014년 주주환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4분기 실적발표 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삼성전자의 실적이 바닥에 도달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5조400억원으로 3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4분기에 PC 수요 증가로 가격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소비자 가전부문도 성수기에 진입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31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만8000원(4.91%) 오른 123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9월18일 이후 40여 일만에 장중 123만원대를 회복했다. 매수 창구 상위에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가 포진하고 있다.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실적이 바닥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날 컨퍼런스콜에서 이명진 삼성전자 IR그룹장은 "최근 실적 악화로 인한 주가 하락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회사는 주주의 니즈(요구)를 포함해 2014년 주주환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4분기 실적발표 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삼성전자의 실적이 바닥에 도달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5조400억원으로 3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4분기에 PC 수요 증가로 가격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소비자 가전부문도 성수기에 진입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