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코스피가 상승반전했다. 삼성전자가 4%대 급등세다.

31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99포인트(0.25%) 오른 1963.75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쉽게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장중 한때 약세를 보이며 1950선을 위협받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선뒤 다시 상승반전했다.

외국인은 169억원, 개인은 281억원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537억원 매도우위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4% 이상 급등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이 밖에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삼성생명, 삼성전자우, SK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26%), 보험(2.03%), 통신업(1.03%)의 상승폭이 크다.

코스피 거래량은 1억주, 거래대금은 1조4900억원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