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된 가수 신해철 씨(46)의 부인 윤원희 씨(37)가 신씨에 대한 장협착 수술을 시행한 병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1일 “신씨의 부인 윤씨가 대리인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고소 내용은 수술 후 사망에 이르는 과정에서 병원 측의 업무상 과실치사 가능성을 수사해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신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하고, 고소인과 병원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유족과 동료 연예인은 이날 오전 신씨의 화장 절차 중단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