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초부터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반짝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2일 전국에 비가 내린 뒤 찬 대륙성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5도 밑으로 떨어지겠다”고 31일 예보했다. 3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4도로, 전날(13도)에 비해 9~10도가량 떨어지겠다. 다음날인 4일에도 서울의 최저기온은 3도에 머물 전망이다.

이번 반짝추위는 5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풀리겠다. 하지만 24절기 중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인 7일부터 또다시 최저기온이 5도 밑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