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천왕지구에 여성 전용 임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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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가구 … 범죄예방 안심 설계
서울시가 구로구 천왕지구에서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 여성안심주택 96가구를 공급한다. 여성안심주택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1인 여성을 위한 전용 임대주택이다. 96가구는 모두 전용 14㎡로 여성의 안전과 생활 패턴을 반영한 게 특징이다. 출입구 바로 옆에 무인택배시스템을 설치하고 수도, 전기, 가스 검침은 주택 외부에서 처리하도록 설계했다. 또 창문과 배관에는 방범창과 도난방지덮개를 설치한다. 입주 신청은 일반 및 우선 공급 등 두 유형으로 진행된다. 전체 가구의 30%(28가구)는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한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나머지 70%는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1인 여성가구 무주택 가구주에게 돌아간다. 월 소득이 322만4340원 이하여야 한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