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레이싱' 아트라스BX 제치고 시즌 최강팀 등극 (2014 슈퍼레이스)
[변성현 기자] 'CJ레이싱' 팀이 정상에 우뚝 섰다.

'CJ레이싱' 팀은 2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201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경기에 출전해 황진우가 2위를 차지하며 포디움에 올랐고, 김의수 감독은 8위를 기록했다.

올해부터 신설된 팀 포인트제에서 'CJ레이싱'은 7전까지 194점을 기록, 2위 아트라스 BX와는 8점 차에 불과해 최종 우승팀의 향방을 알 수 없었다.

전날 예선 결과 아트라스BX 조항우와 김중근이 1위와 4위를 기록했고, 반면 CJ레이싱은 2위를 기록한 황진우와 달리 김의수 감독은 예선 8위에 머물러 결승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뒤집힐 수 있었다.

우승은 한 순간에 정해졌다.

경기 내내 잘 달리던 김중군(아트라스BX)이 9랩에 사고로 리타이어 했다. 이후 다른 세 선수가 경기를 무사히 마쳤고, 아트라스BX는 조항우의 25포인트만 획득했다.

반면 CJ레이싱은 황진우가18포인트, 김의수가 4포인트를 획득해 총 22포인트를 더해 총 216포인트로 211점을 기록한 아트라스BX를 제지고 종합 우승팀을 차지했다.

아트라스BX는 조항우의 시즌 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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