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신입사원 1000명 가운데 7.4명만 임원으로 승진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219개 기업을 대상으로 ‘승진·승급관리 실태조사’를 한 결과 신입사원이 임원으로 승진할 비율은 0.74%로 나타났다고 2일 발표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신입사원의 부장 승진 비율은 1.8%, 임원 승진 비율은 0.47%였다. 중소기업 신입사원의 부장 승진 비율은 11.5%, 임원 승진 비율은 5.6%였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