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은 사랑을 찾았고, 삼총사는 재회했다.



2일 방송된 케이블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김병수 연출/송재정 극본) 12회에서 강빈(서현진)의 목숨이 위급했다.



미령(유인영)에게 활을 맞은 후 오래동안 생사를 헤매며 차도가 없었던 것. 소현(이진욱) 역시 미령에게 활을 맞은데다가 인조(김명수)가 진노하여 교형에 처할 위기에 놓였었다. 목이 밧줄에 걸리고 인조가 뒤늦게 풀어주면서 그는 목숨은 건졌으나 그대로 기절했다.



그리고 어렴풋이 누군가의 제사가 한창이라는 말을 들었다. 후궁과 내시들이 모두 하얀 옷을 갖춰 입고 있었고 소현이 들리지 않도록 소곤소곤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엿본 소현은 강빈이 죽었다 착각했다. 그가 가만히 눈을 감고 눈물을 흘리고 있을때 강빈이 그의 눈물을 닦아줬다.



소현은 "꿈은 아니냐"고 물었고 강빈은 "제가 죽은 줄 아셨습니까. 저 때문에 이리 눈물을 흘리는 것입니까"라며 내심 기뻐했다. 이어 "살아남길 잘했습니다. 저하께서 저 때문이 우시다니요"라고 행복해했다.







그러나 병자년, 오랑캐 황제는 직접 조선정벌에 나서면서 갑자기 전쟁이 일어났다. 전쟁 발발에 인조는 바로 도망을 갔다. 박달향은 나레이션을 통해 `내가 모시던 그 왕의 겁먹은 모습도 기억하고 싶지 않다. 백성을 두고 도성을 몰래 빠져 나가던 그 모습도. 패전을 볼모로 저하와 빈궁마마가 후금으로 끌려간 슬픔이나 주인 없는 동궁전 또한 추억해봐야 가슴 아플 뿐`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박달향은 바로 후금 수도 심양을 방문하면서 바로 삼총사와 재회했다. 그 곳에서 삼총사는 조선인들을 노비로 삼고 괴롭히는 이들을 징벌하며 살고 있었다.



박달향은 그 시절에 대해 "삼총사는 조선보다 후금에서 더 인기가 많았다"고 언급하며 시즌 2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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