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4분기도 성장세 여전…주가 우상향"-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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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일 호텔신라에 대해 3분기 깜짝 호실적을 거둔 데 이어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1% 늘어난 578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헀다"며 "별로 영업이익도 594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평균)였던 507억원을 크게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중국인 관광객 덕분에 인천공항 면세점이 7년 만에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었고 지난 분기에 부정적이었던 환율 효과도 중립적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성 연구원은 분석했다.
4분기에도 우호적인 환율과 작년 기저효과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창이공항과 마카오공항 면세점이 오픈하는 분기라서 마케팅 비용이 반영되겠지만 이를 감안해도 성장성은 여전히 좋다는 분석이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48.5% 늘어난 348억원으로 추산했다.
성 연구원은 "현 주가는 경쟁사의 시내면세점 출점과 인천공항 면세점 재계약으로 인한 비용 증가분까지 반영된 수준으로 빠져있다"며 "장기적으로 주가는 실적 개선세를 따라 우상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성준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1% 늘어난 578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헀다"며 "별로 영업이익도 594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평균)였던 507억원을 크게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중국인 관광객 덕분에 인천공항 면세점이 7년 만에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었고 지난 분기에 부정적이었던 환율 효과도 중립적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성 연구원은 분석했다.
4분기에도 우호적인 환율과 작년 기저효과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창이공항과 마카오공항 면세점이 오픈하는 분기라서 마케팅 비용이 반영되겠지만 이를 감안해도 성장성은 여전히 좋다는 분석이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48.5% 늘어난 348억원으로 추산했다.
성 연구원은 "현 주가는 경쟁사의 시내면세점 출점과 인천공항 면세점 재계약으로 인한 비용 증가분까지 반영된 수준으로 빠져있다"며 "장기적으로 주가는 실적 개선세를 따라 우상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