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내년부터 실적 개선 본격화…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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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일 한전KPS에 대해 내년부터 진정한 실적 성장이 시작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30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허민호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6.9% 증가한 375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평균)였던 308억원을 웃돌았다"며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른 복리후생·퇴직급여 축소 등 비용 감소 효과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는 발전회사의 경비절감 노력으로 화력 경상정비, 완전 개보수 정비 수주가 지연될 것"이라며 "정비단가 인상과 물량 정산도 어려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2% 감소한 706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신규 원전과 석탄 발전소 가동으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에 들어설 것으로 허 연구원은 내다봤다. 해외 매출도 올해보다 42% 이상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내년 연간 매출은 올해보다 26% 늘어난 1조3499억원, 영업이익은 26.3% 증가한 2399억원으로 각각 추산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는 수주 지연으로 실적 개선이 미미하지만 내년엔 발전소 성능개선 사업 확대 등으로 성장이 본격화된다"며 "아랍에미레이트(UAE) 원전 경상정비 등 해외 수주 증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허민호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6.9% 증가한 375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평균)였던 308억원을 웃돌았다"며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른 복리후생·퇴직급여 축소 등 비용 감소 효과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는 발전회사의 경비절감 노력으로 화력 경상정비, 완전 개보수 정비 수주가 지연될 것"이라며 "정비단가 인상과 물량 정산도 어려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2% 감소한 706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신규 원전과 석탄 발전소 가동으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에 들어설 것으로 허 연구원은 내다봤다. 해외 매출도 올해보다 42% 이상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내년 연간 매출은 올해보다 26% 늘어난 1조3499억원, 영업이익은 26.3% 증가한 2399억원으로 각각 추산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는 수주 지연으로 실적 개선이 미미하지만 내년엔 발전소 성능개선 사업 확대 등으로 성장이 본격화된다"며 "아랍에미레이트(UAE) 원전 경상정비 등 해외 수주 증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