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대표 노병용)는 오는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대화동에 롯데 빅마켓 5호점인 '킨텍스점'의 문을 연다고 3일 밝혔다.

킨텍스점은 롯데 빅마켓 중 처음으로 새로 지어진 점포다. 다른 롯데 빅마켓은 기존 롯데마트에서 회원제 창고형 점포로 전환해 재개장했다. 규모는 지하 3층, 지상 2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면적 4만9833㎡(1만5101평), 영업면적 1만7483㎡(5298평)이다.

지상 1층에는 식품 매장이, 지상 2층은 비식품 매장과 국내 최대 가전 전문점인 '하이마트'로 꾸며졌다. 지하 1층에는 푸드코트, 키즈 카페, 커피 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20여 개의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이 입점했다. 지하 2, 3층에는 657대 가량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경정비·타이어센터가 마련됐다.

또 완구 전문점인 '토이저러스'도 1320㎡(400평) 규모로 입점했다. 일산 지역 최대 크기다.

롯데마트 측은 "킨텍스점은 기존 3000여 개의 운영 상품 중 15%가량인 450여 개 품목를 신상품으로 꾸렸다"며 "글로벌 유명 브랜드의 생필품, 화장품, 의류·잡화 상품 및 주방용품도 직수입 및 병행수입 등을 통해 가격을 대폭 낮췄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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