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종근당·종근당바이오, 실적 부진에 동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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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과 종근당바이오가 3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나란히 급락 중이다.
3일 오전 9시1분 현재 종근당은 전 거래일보다 6200원(8.72%) 내린 6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도 8.40% 하락한 2만1800원을 기록 중이다.
종근당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30억1500만원으로 직전분기보다 25% 감소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272억8500만원으로 7.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92억3300만원으로 19.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현태 대우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 평균을 상당히 밑돌았다"면서 "이는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시행이 되면서 영업이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직원이 전년 동기보다 115명 증가해 임금 인상 효과로 인건비 부담이 증가했고, 연구개발비가 전년동기 대비 30억원이 늘었다"며 "지주사 브랜드 로열티 지급이 발생하는 등 결국 비용 부담이 전반적으로 증가해 영업이익이 예상을 상당히 밑돈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근당바이오는 적자전환했다. 이 회사는 올 3분기 개별 기준 9억6800만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61억8300만원으로 9.3% 늘어났으나 당기순손실은 1억9500만원을 기록해 역시 적자 전환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3일 오전 9시1분 현재 종근당은 전 거래일보다 6200원(8.72%) 내린 6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도 8.40% 하락한 2만1800원을 기록 중이다.
종근당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30억1500만원으로 직전분기보다 25% 감소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272억8500만원으로 7.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92억3300만원으로 19.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현태 대우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 평균을 상당히 밑돌았다"면서 "이는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시행이 되면서 영업이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직원이 전년 동기보다 115명 증가해 임금 인상 효과로 인건비 부담이 증가했고, 연구개발비가 전년동기 대비 30억원이 늘었다"며 "지주사 브랜드 로열티 지급이 발생하는 등 결국 비용 부담이 전반적으로 증가해 영업이익이 예상을 상당히 밑돈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근당바이오는 적자전환했다. 이 회사는 올 3분기 개별 기준 9억6800만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61억8300만원으로 9.3% 늘어났으나 당기순손실은 1억9500만원을 기록해 역시 적자 전환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