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에게 해외여행을 무료로 보내주고, 정식 여행작가로 등단시켜 화제를 모은 HK여행작가 아카데미가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11월 5일 첫 강의를 시작하는 제2기 과정은 '농무' '가난한 사랑의 노래'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문학계의 거목' 신경림 시인이 강의를 맡아 주목된다. 신 시인은 글쓰는 법은 물론 시인으로 살았던 삶의 모습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서정적인 시어(詩語)로 두터운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의 시인 정호승, '당신에게 여행' '잘 지내나요, 내 인생' 등의 여행에세이를 쓴 최갑수 여행작가, 여행 책 제작과 실무를 알려줄 전 민음사 장은수 대표와 '늦게 온 소포'의 시인이자 한국경제신문의 논설위원인 고두현 부장이 매혹적인 글쓰기 요령을 전수한다.

조성하, 박경일, 성연재, 이우석 등 여행전문기자들도 대거 참여해 오랜 취재를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공개하며 사진작가 신미식은 카메라의 기본부터 전문적인 사진촬영 요령을 강의한다.

특전도 다양하다. 성적 우수자 에게는 무료로 해외 취재 여행을 보내주며 한국경제신문의 여행섹션 '여행의 향기'를 통해 여행작가로 등단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더불어 여행 책자를 발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직접 첨삭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강사들과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강의는 11월5일~1월21일(주 1회, 매주 수요일) 저녁 7~9시. 총 12회에 걸친 강의와 두 차례의 현장 실습, MT, 졸업여행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 장소는 서울 지하철 서대문역 5번 출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수강료는 58만원, 대학생은 52만원.

더 자세한 정보는HK 여행작가아카데미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hktouracademy 수강신청은 전화(02-566-5911), 홈페이지(http://event.hankyung.com)로 신청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