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영업익 693%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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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발표
제일제당 영업익 1672억
골프존 매출 20% 늘어
제일제당 영업익 1672억
골프존 매출 20% 늘어
CJ그룹 주요 회사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CJ제일제당은 3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2조9727억원의 매출과 167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69%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123.28% 급증했다. 순이익은 70.59% 줄어든 228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연어캔과 한식 브랜드 ‘비비고’ 냉동제품 등 신제품의 시장 반응이 좋았고 액상당 같은 제품 판매가 늘어나는 등 식품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 늘어난 1조134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93.0% 증가한 411억원을 올렸다. 작년 3분기 적자였던 순이익은 16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택배사업 부문 물동량이 늘고 기업과 거래하는 계약물류 사업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여행업체 하나투어는 3분기 매출 10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13% 줄었다. 순이익은 115억원으로 0.05% 증가했다. 골프존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어난 1077억원, 영업이익은 29.8% 증가한 261억원을 올렸다. 순이익은 12.6% 증가한 216억원으로 집계됐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CJ제일제당은 3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2조9727억원의 매출과 167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69%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123.28% 급증했다. 순이익은 70.59% 줄어든 228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연어캔과 한식 브랜드 ‘비비고’ 냉동제품 등 신제품의 시장 반응이 좋았고 액상당 같은 제품 판매가 늘어나는 등 식품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 늘어난 1조134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93.0% 증가한 411억원을 올렸다. 작년 3분기 적자였던 순이익은 16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택배사업 부문 물동량이 늘고 기업과 거래하는 계약물류 사업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여행업체 하나투어는 3분기 매출 10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13% 줄었다. 순이익은 115억원으로 0.05% 증가했다. 골프존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어난 1077억원, 영업이익은 29.8% 증가한 261억원을 올렸다. 순이익은 12.6% 증가한 216억원으로 집계됐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