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공의 횃불', MC몽 비꼬기 위한 노래…냉담한 분위기에 직격타
'MC몽 멸공의 횃불'

MC몽이 새 앨범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로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군가 '멸공의 횃불'이 실시간 검색순위 1위를 차지했다.

멸공의 횃불을 검색순위로 올린 것은 2009년 앨범을 낸 후, 병역비리와 관련되어 크게 논란에 휩싸였던 MC몽을 비꼬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MC몽이 3일 6집 앨범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를 비롯한 여러 곡들을 발표했고,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가수 백지영은 "정말 고생했어 몽이야. 좋은말 안 좋은말 다 새겨. 그리고 음악으로 만들어줘"라며 "너가 가지고 있는 미안함 불안함 사랑함 슬퍼함 이겨냄 지침 외로움 조급함 위축감 우울함 모두 다 풀어내서 보답하자. 이른 축하는 하지 않을게. 이제 시작이니까. 난 어쩔수없는 네 누나"라며 MC몽을 응원했다.

백지영은 지난 2010년 병역 면제 논란에 휩싸였던 MC몽의 컴백 자체를 반기지 않는 냉담한 분위기에 누리꾼으로부터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백지영은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동생을 위해 큰 용기를 내고 올린 것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라고 해명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MC몽, 컴백 하자마자 대박이네", "MC몽, 동료들 응원 힘 되겠다", "MC몽, 아무리 욕 먹어도 노래는 인기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