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北근로자 기숙사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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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방안 세미나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마련이 단기적으로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남성욱 고려대 교수(남북경제연구원장)는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개성공단 발전방안 세미나’에서 “개성공단에서 5만3000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데 이는 개성 근처 노동자들을 모두 모은 것”이라며 “노동력 공급 확대를 위해 기숙사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남 교수는 “개성공업지구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100~130여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하고 이 과정에서 10만명 이상의 근로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3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