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새 비전 선포
포스코에너지가 글로벌 종합에너지 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포스코에너지(사장 황은연)는 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창립 45주년을 맞아 뉴비전 선포식을 열고 ‘비욘드 에너지, 베터 라이프(Beyond Energy, Better Life)’를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회사 측은 최근 석탄화력발전소인 포스파워(옛 동양파워)를 인수하는 등 경영 여건이 바뀐 만큼 임직원 모두가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새롭게 도약하자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날 자회사인 포스파워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윤태주 전 한국동서발전 기술본부장(60)을 임명했다. 전주 신흥고와 전북대 화학공학과를 나온 윤 신임 대표는 한전에서 36년간 발전소 건설과 운영 등을 맡은 석탄화력발전사업 전문가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