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심재권 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大賞'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2014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 및 제 7회 선플의 날 기념식’을 연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전국 고등학생 및 대학생 104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SNS 기자단’이 지난 2개월간 국회 회의록 시스템을 분석해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한 국회의원을 선발했다.

선플대상에는 강길부(새누리당·울산 울주군·왼쪽) 의원과 심재권(새정치민주연합·서울 강동구을·오른쪽) 의원, 선플상에는 새누리당의 나성린, 민병주, 손인춘, 안홍준, 유기준, 유승민, 이만우, 정우택, 조원진, 진영, 황진하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강동원, 김현미, 박병석, 백군기, 정성호, 홍의락, 홍익표, 황주홍 의원, 정의당 김제남, 심상정 의원과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이 선정됐다.

선플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강길부 의원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선정한 상이라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회 안팎에서 항상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언행으로 국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