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9·알샤밥)이 중동 원정을 떠나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오는 14일과 18일 펼쳐지는 요르단·이란 원정경기에 출전할 국가대표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밥으로 이적해 득점포를 가동한 박주영은 브라질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 복귀했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서 빠졌던 골키퍼 정성룡(29·수원 삼성)도 다시 부름을 받았다. 부상 중인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은 제외됐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