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엔이 12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단 소식에 4일 주식시장에서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0원(14.89%) 뛴 2855원을 나타냈다.

전날 아이디엔은 77억9998만원의 운영자금과 50억원의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731만4279주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한다고 장 마감 뒤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는 1750원,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9일이다. 배정 대상자는 견미리씨 등 17인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