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힐링캠프 방송 캡쳐
손연재 힐링캠프 방송 캡쳐
힐링캠프 손연재

체조선수 손연재가 집안의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손연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손연재는 "항간에 부잣집 딸이 아니냐는 소문이 있다"는 질문에 "돈이 많지가 않고 평범한 집안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손연재는 고등학교 시절 러시아 유학에 대해 "평범한 집안인데 훈련비, 프로그램비, 음악비, 의상비, 국제대회출전비용까지 사비로 부담해야돼서 그런 게 많이 힘들었다. 엄마도 나중에 일을 하셔서 훈련비용을 모두 충당했다. 맞벌이를 하신 거다. 그런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국제 대회에 나가고 싶은데 경비가 많이 들어서 더 준비하고 나가겠다고 했던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손연재는 한 방송을 통해 "러시아 유학비가 비싸다. 한 달 훈련비만 3천만 원정도 든다"면서 "아파도 쉴 수가 없다. 하루가 아까웠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손연재, 평범한 집안이었네" "힐링캠프 손연재, 힘들었던 때가 있었구나" "시합 경비 사비로 내려면 정말 많이 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