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은 고농도 바이오콜라겐 필러 '루시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를 받아 국내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루시젠은 바이오콜라겐을 안면부의 주름 및 접힘 등의 연부조직에 주입해 일시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제품이다.

세원셀론텍이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는 바이오콜라겐은 재생의료산업 분야에서 가장 이상적인 생체재료로 평가받는 고순도 의료용 콜라겐 원료란 설명이다. 첨단 정제기술 및 무균 공정을 기반으로 생체 내 존재하는 콜라겐과 가장 유사한 형태 및 특성을 지니고 있다.

서동삼 상무는 "국내 첫 국산 콜라겐 필러 상용화(2010년 4월) 및 아르헨티나 시판허가 획득(2012년 9월) 등으로 주목받은 테라필을 고농도로 업그레이드해 사용의 효율성을 높였다"며 "안티에이징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루시젠 역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각광받으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세계 필러 시장은 2010년 9억달러에서 2015년 14억달러로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