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특화로 일부 가구 추가 발코니 제공
전 가구 실수요층 두터운 전용 85㎡ 이하
GS건설이 전용 84㎡에 부분임대형 평면을 도입한 것으로 지난 9월에 분양한 ‘보문파크뷰자이’에 이어 두 번째다.
보문파크뷰자이가 광화문 동대문 종로 을지로 등 오피스 타운으로 출퇴근하는 임대 수요를 노렸다면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서울 도심권 출퇴근 수요와 서울역에서 KTX를 이용해 세종시 등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겨냥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아파트 외관 특화에 따른 개방형 발코니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전용 72㎡와 84㎡는 외관 특화 설계 적용에 따라 일부 가구에 추가로 개방형 발코니 공간이 적용돼 있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2㎡와 84㎡로만 구성되며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84㎡A와 84㎡B의 내부 평면을 살펴볼 수 있다. 72㎡A와 B 타입의 경우 84㎡A·B 타입과 내부 구조는 같고 크기만 다르다.
전용 84㎡A는 전형적인 판상형 구조로 방-거실-방의 3베이 형태다. 주방과 거실의 맞통풍이 가능해 환기에 유리할 전망이다. 주방은 'ㄷ‘자 형태로 씽크대를 배치해 주부의 작업 동선을 최대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안방으로 이어지는 벽면의 복도수납장과 안방에 확보된 파우더룸 공간은 하나의 대공간으로 만드는 워크인 드레스룸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전용 84㎡B는 타워형 구조다. 일반적인 타워형이 거실 2면이 개방되는 구조지만 서울역센트럴자이는 1면에만 창호를 내고 나머지 면에는 대피공간을 확보해 열손실을 최소화한 구조로 설계했다. 84㎡A와 마찬가지로 안방 파우더룸 공간은 복도 수납장과 합쳐 하나의 대공간인 워크인 드레스룸으로 선택할 수 있다.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여주는 다양한 내부 설비도 들인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돼 있어 집 밖에서도 집 안의 조명, 온도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공동 현관 출입도 가능하다.
창호는 단열 효과가 좋은 로이 아르곤 유리를 사용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주방에는 절수 페달과 음식물 탈수기 등이 설치된다. 중앙 관리실에서 각 가구의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사용량을 체크하는 원격 검침 시스템도 마련된다. (분양문의 : 1644-3007)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