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4.11.04 21:37
수정2014.11.05 02:52
지면A33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입법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현철)가 4일 원모 치협 정책국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조만간 고발 대상에 오른 야당 의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원 국장을 상대로 치협이 조직적으로 국회의원이나 보좌관 등에게 의료법 개정안 통과 추진을 대가로 불법 ‘쪼개기 후원금’을 건넸는지 캐물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