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하락…닛케이는 '7년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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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로 한국과 일본의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4일 17.78포인트(0.91%) 떨어진 1935.19로 마감했다. 이달 들어 엔화 가치 급락과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080원 근처까지 치솟자 이틀 만에 30포인트 가까이 밀렸다. 삼성전자가 121만7000원으로 1.46% 하락했고 SK하이닉스(-1.25%) 현대차(-3.13%) 포스코(-3.78%) 등 다른 대형 수출주 주가도 크게 빠졌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2.73% 상승한 16,862.47에 마감해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31일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 완화 결정으로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기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자동차 전기전자 등 수출주가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강지연 기자/도쿄=서정환 특파원 serew@hankyung.com
코스피지수는 4일 17.78포인트(0.91%) 떨어진 1935.19로 마감했다. 이달 들어 엔화 가치 급락과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080원 근처까지 치솟자 이틀 만에 30포인트 가까이 밀렸다. 삼성전자가 121만7000원으로 1.46% 하락했고 SK하이닉스(-1.25%) 현대차(-3.13%) 포스코(-3.78%) 등 다른 대형 수출주 주가도 크게 빠졌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2.73% 상승한 16,862.47에 마감해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31일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 완화 결정으로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기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자동차 전기전자 등 수출주가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강지연 기자/도쿄=서정환 특파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