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4개월째 2%미만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저물가 현상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은이 오늘(4일) 공개한 제19차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들은 저물가에 따른 경기침체와 글로벌 경기둔화 등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금통위원은 "저물가기조가 고착화화면 디플레이션 기대가 형성될 수 있으므로 현 시점에서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된다"라며 금리 인하를 주장했습니다.



다른 금통위원은 "디스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실물경제와 금융부문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물가를 안정된 수준으로 유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 다른 금통위원은 "저물가 상황이 기존 전망보다 더욱 장기화됐다"며 "금리인하가 저물가 장기화 억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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