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팬오션 인수전에 하림 등 5곳 뛰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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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11월4일 오후 4시30분
국내 1위 벌크선사 팬오션 인수전에 하림그룹과 대한해운,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콜버그크라비스로버츠(KKR), 도이치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5곳이 뛰어들었다.
팬오션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4일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내 최대 축산기업 하림그룹과 삼라마이더스(SM)그룹의 대한해운을 비롯해 5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KKR과 도이치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은 함께 인수할 전략적 투자자(SI)를 찾고 있다. 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기업인 하림그룹은 팬오션 인수로 곡물 유통사업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후보들은 인수 가격으로 6000억원이 적정하다는 판단이지만 매각주관사는 7000억~1조원가량을 기대하고 있어 가격 협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입찰은 다음달 11일이다. 팬오션은 지난 2분기 6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국내 1위 벌크선사 팬오션 인수전에 하림그룹과 대한해운,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콜버그크라비스로버츠(KKR), 도이치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5곳이 뛰어들었다.
팬오션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4일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내 최대 축산기업 하림그룹과 삼라마이더스(SM)그룹의 대한해운을 비롯해 5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KKR과 도이치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은 함께 인수할 전략적 투자자(SI)를 찾고 있다. 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기업인 하림그룹은 팬오션 인수로 곡물 유통사업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후보들은 인수 가격으로 6000억원이 적정하다는 판단이지만 매각주관사는 7000억~1조원가량을 기대하고 있어 가격 협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입찰은 다음달 11일이다. 팬오션은 지난 2분기 6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