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4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8회초 강정호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결승 2점 홈런을 쏘아올려 4-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강정호는 생애 첫 한국시리즈에서도 결승홈런을 포함해 혼자 3타점을 올려 1차전 MVP로 선정됐다.
한국시리즈 2차전은 5일 오후 6시30분 대구구장에서 열리며 삼성은 윤성환, 넥센은 헨리 소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