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캡처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캡처
곽정은이 화끈한 입담을 선보였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곽정은은 장기하를 보면서 침대에서는 어떨까 상상해본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20~30대 여성들의 워너비, 인텔리전트한 여성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곽정은이 매직아이에 함께했다.

곽정은은 핫한 남자가수 세명 사이에 있으니 어떻냐는 질문에 “계 탄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곽정은이 장기하에 대해서 어려운 타입의 남자인 줄 알았는데 쉬운 남자일 것도 같다는 말을 했다고 입을 뗐다.

곽정은은 장기하의 엄친아 이미지 때문에 다가가기 힘들 것 같았는데, 라디오에 출연하다보니 먼저 다가가기에 적절한 남자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곽정은은 장기하를 보면 묵묵부답에 무뚝뚝할 것만 같은데 노래를 시작하면 폭발하는 에너지에 “이 남자는 침대에서 어떨까?” 라는 상상을 하게 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이에 문희준은 “이상하게 봉만대씨가 생각나네요” 라고 말해 혹시 섹시와 에로의 크로스 오버가 아닌지 엉뚱한 상상을 불러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곽정은은 로이킴에 대해 어리고 순수하기 때문에 키스 실력이 궁금한 남자라고 밝혔고, 로이킴은 “혀 풀고 있어요” 라고 응수해 폭소케 만들었다.

곽정은은 성적인 얘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세상에서는 다른 얘기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달했다.

한편 곽정은은 최근 ‘여자의 근육’에 꽂혀있다며 서른 초반 이혼 후 자신에게는 결혼전과 달라져 있던 몸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