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5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주가가 하반기 들어 25.7%, 지난 이틀간 11% 조정을 받았다"며 "주 요인은 그룹사인 두산중공업의 전환상환우선주(RCPS) 발행 추진,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라고 말했다.

또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관련 물량 출회도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추정이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그룹사 자금조달 이슈는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며 "엔화약세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