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상장 후 최고 영업이익률 기록…목표가↑"-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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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5일 SK C&C에 대해 올 3분기 상장 이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C&C의 3분기 영업이익은 7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1.6%로 상장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
오진원 연구원은 "엔카 및 반도체 모듈 사업이 성장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 개선은 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부의 마진 개선 덕"이라고 설명했다.
엔카 및 반도체 모듈 등 신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IT서비스 사업부는 공공사업 등 저마진 매출 비중이 축소되고 캡티브(전속시장) 매출이 회복되면서 15% 내외의 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연말 배당 증가 가능성과 추가 신사업 론칭 기대감, 삼성SDS 상장에 따른 리레이팅(재평가) 효과로 당분간 주가 호조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회사 측에서는 개별 이익 호조에 따라 시장 내 배당 증가 기대감이 높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에 부응하는 주주환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혀 올해 배당총액은 968억원, 배당성향은 45.6%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SKC&C의 3분기 영업이익은 7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1.6%로 상장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
오진원 연구원은 "엔카 및 반도체 모듈 사업이 성장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 개선은 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부의 마진 개선 덕"이라고 설명했다.
엔카 및 반도체 모듈 등 신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IT서비스 사업부는 공공사업 등 저마진 매출 비중이 축소되고 캡티브(전속시장) 매출이 회복되면서 15% 내외의 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연말 배당 증가 가능성과 추가 신사업 론칭 기대감, 삼성SDS 상장에 따른 리레이팅(재평가) 효과로 당분간 주가 호조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회사 측에서는 개별 이익 호조에 따라 시장 내 배당 증가 기대감이 높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에 부응하는 주주환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혀 올해 배당총액은 968억원, 배당성향은 45.6%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