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순항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리버풀(잉글랜드)을 1-0으로 꺾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7분 골잡이 카림 벤제마가 결승골을 뽑아내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4전 전승(승점 12), 조 1위를 질주한 레알 마드리드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눈길을 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70골을 넣은 호날두는 한 골을 추가하면 역대 최고 기록인 라울 곤살레스의 71골과 공동선두로 올라선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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