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성남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부장, 서현수 와이즈자산관리 대표, 김선애 사랑정원 대표, 윤보원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 심양섭 차장, 전병국 상무. /사진제공=하나대투증권
왼쪽부터 강성남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부장, 서현수 와이즈자산관리 대표, 김선애 사랑정원 대표, 윤보원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 심양섭 차장, 전병국 상무. /사진제공=하나대투증권
하나대투증권은 사단법인 사랑정원과 '하나대투증권 기부서비스'를 통해 사랑정원 기부금을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청담금융센터에서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사랑정원에 후원을 원하는 고객은 본인의 명의로 금융상품 등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의 일부를 기부할 수 있게 됐다.

2010년부터 도입된 '하나대투 기부서비스'는 고객의 금융수수료 일부를 공익기관에 해당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해 주는 사회공헌 금융서비스다. 고객은 계좌 개설 시 기부신청 절차만 거치면 추가적인 비용 없이도 본인이 가입한 기관에 기부가 가능하다. 연말정산 시 기부에 따른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랑정원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북한 이탈 청소년을 비롯한 사회 소외계층의 문화복지 향상과 장학지원, 의료지원, 생활개선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다.

이 단체는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열리는 자선 공연의 관람료와 후원금을 기부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 개최된 제7회 예술제에는 영국의 세계적 아티스트인 폴 포츠가 출연한 바 있다. 또 매년 가을 유명인사들이 참여하는 사랑정원 자선골프대회와 자선경매를 개최해 물품 및 후원금을 사회 소외계층에게 기부하고 있다.

전병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장은 "고객은 기부서비스를 통해 투자에 대한 기대수익과 더불어 사회적 만족까지 얻을 수 있으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하고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