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LA타임즈 소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미국 일간지 LA타임즈의 판촉 모델로 나섰다.

5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LA타임스는 최근 재발행한 캘리포니아 지역 섹션 홍보모델로 로스엔젤레스를 대표하거나 지역사회 기여도가 큰 인물들을 홍보모델로 내세우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조 회장은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컴퍼니 회장, 마이클 고반 LA카운티 박물관장, 스티브 발머 LA클리퍼스 구단주 등과 함께 홍보모델로 나섰다. LA타임즈는 한진그룹이 LA에 있는 월셔그랜드호텔을 재건축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드는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이 크다는 점에서 조 회장을 홍보모델로 섭외했다. 2017년에 끝나는 월셔그랜드호텔 재건축 프로젝트는 1만1000개의 일자리와 8000만달러의 세수증대 효과를 내는 대형 개발 사업이다. 조 회장이 항공기를 배경으로 LA타임즈의 캘리포니아지역 섹션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