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장기하 /매직아이 제공
곽정은 장기하 /매직아이 제공
곽정은 논란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거침없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4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는 가수 장기하와 로이킴, 윤도현,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출연했다.

이날 곽정은은 "(장기하가) 어려운 타입의 남성일 것 같은데 알고 보면 쉬운 남자인 것 같다. 침대에서 어떨까 하는 상상을 불러일으킨다"는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렸다.

곽정은이 화끈한 발언으로 얼굴을 알린 JTBC '마녀사냥'은 19세이상 관람가이지만 SBS '매직아이'는 15세이상 관람가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도 해당 방송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방통심의위는 방송에 대한 모니터 및 내부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며, 검토 결과는 다음 주쯤 나올 예정이다.

SBS 측은 전날 곽정은의 19금 발언을 중심으로 '매직아이' 예고편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를 보면 19금 발언이 논란이 될 것이라 전혀 예측하지 못한 듯하다.

한편 네티즌들은 곽정은 발언에 대해 "제작진이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 "방통위에서 결과 나오겠지" "곽정은 19금 발언, 거의 성희롱 수준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