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는 계열사인 형지리테일의 패션라운지를 통해 아울렛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패션라운지는 패션그룹형지 산하 국내외 브랜드를 판매하는 아울렛이다. 소규모 매장에서 일부 계열 브랜드의 제품을 할인 판매한 적은 있지만 전 브랜드를 망라한 아울렛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 1호점인 서수원직영점이 문을 열었고 현재 용인직영점, 천안원랜드점, 곤지암점, 양산직영점 등 5개 아울렛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1일 문을 연 양산직영점은 지상 2층 규모로 △1층 여성복 △2층 아웃도어·남성복으로 구성됐다. 내년 말까지 매장 수를 30개로 늘릴 계획이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