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배터리 단 전기차, 베이징 APEC 공식 車로
SK이노베이션은 SK배터리 제품을 장착한 중국 베이징자동차의 전기차 센바오(사진)가 베이징에서 8~11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행사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센바오에 적용된 배터리는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12월 베이징차와 합작 설립한 베이징BESK테크놀로지가 생산한 제품이다.

센바오는 내년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으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0㎞까지 운행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기술에 대한 홍보 효과가 작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