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유가 하락 수혜 기대…목표가↑"-아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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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투자증권은 6일 대한해운에 대해 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익찬 연구원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연료비 감소로 향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화 기준 선박유가가 10% 하락하면 영업이익 증가액은 연간 80억원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향후 유가는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셰일 오일 증산과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 가능성 때문이다.
주 연구원은 "미국 양적완화 종료 임박에 따른 달러화 강세 가능성도 유가 하락 요인"이라며 "유가는 달러화 강세시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후 만기되는 외국 선사들의 한국전력 유연탄 수송 계약 일부에 참여할 가능성도 주가 상승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는 분석이다.
그는 "대한해운은 한국전력 유연탄 수송 계약 중 내년 2계약에 선정 가능한 것으로 가정하고 매출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주익찬 연구원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연료비 감소로 향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화 기준 선박유가가 10% 하락하면 영업이익 증가액은 연간 80억원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향후 유가는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셰일 오일 증산과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 가능성 때문이다.
주 연구원은 "미국 양적완화 종료 임박에 따른 달러화 강세 가능성도 유가 하락 요인"이라며 "유가는 달러화 강세시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후 만기되는 외국 선사들의 한국전력 유연탄 수송 계약 일부에 참여할 가능성도 주가 상승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는 분석이다.
그는 "대한해운은 한국전력 유연탄 수송 계약 중 내년 2계약에 선정 가능한 것으로 가정하고 매출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