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어뮤즈먼트가 카지노 증설 소식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6일 오전 9시5분 현재 제이비어뷰즈먼트는 전날보다 130원(1.74%) 오른 7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82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카지노 자회사인 마제스타는 지난 4일 테이블증설 등 시설 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이비어뮤즈먼트의 이번 증설은 제주도를 찾는 손님의 국적이 다양해지는 만큼 중국인이 즐겨하는 바카라 테이블부터 블랙잭, 스터드 포커테이블 분야로 확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중국 고객들은 대부분 바카라 게임을 즐기는 반면 다른 국가의 고객은 여전히 포커, 블랙잭, 룰렛 등을 선호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중국 정부의 자국민 마카오 출입 일부 제한 정책으로 VIP 고객들이 마카오 대신 제주를 방문하는 점도 증설 이유로 꼽히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