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10월 판매 전월보다 3.5% 감소 ··· 벤츠 2개월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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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전월보다 3.5% 감소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개월 연속 판매 1위에 올랐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0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작년 동월보다 16.1% 늘어난 1만6436대로 집계됐다. 9월(1만7027대)보다는 3.5% 줄었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신차 출시를 앞둔 재고소진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0월까지 수입차 누적 판매는 16만2280대로 작년 동기의 13만239대보다 24.6% 증가했다.
지난달 브랜드별로는 벤츠가 3511대를 팔아 9월에 이어 2개월째 1위를 고수했다. 이어 BMW(3480대), 아우디(1933대), 폭스바겐(1759대), 포드(841대), 미니(793대), 렉서스(624대), 크라이슬러(552대), 도요타(469대), 랜드로버(459대) 순이다.
올들어 벤츠의 누적 등록대수는 3만107대로 BMW(3만3617대)에 이어 두 번째로 3만 대를 넘어섰다. 독일차 '빅4' 메이커 중 성장률(44.6%)이 가장 높다.
모델별로는 폭스바겐 골프 2.0 TDI(602대)가 1위에 올랐고, BMW 520d(566대)와 벤츠 E250 CDI 4매틱(458대)이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0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작년 동월보다 16.1% 늘어난 1만6436대로 집계됐다. 9월(1만7027대)보다는 3.5% 줄었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신차 출시를 앞둔 재고소진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0월까지 수입차 누적 판매는 16만2280대로 작년 동기의 13만239대보다 24.6% 증가했다.
지난달 브랜드별로는 벤츠가 3511대를 팔아 9월에 이어 2개월째 1위를 고수했다. 이어 BMW(3480대), 아우디(1933대), 폭스바겐(1759대), 포드(841대), 미니(793대), 렉서스(624대), 크라이슬러(552대), 도요타(469대), 랜드로버(459대) 순이다.
올들어 벤츠의 누적 등록대수는 3만107대로 BMW(3만3617대)에 이어 두 번째로 3만 대를 넘어섰다. 독일차 '빅4' 메이커 중 성장률(44.6%)이 가장 높다.
모델별로는 폭스바겐 골프 2.0 TDI(602대)가 1위에 올랐고, BMW 520d(566대)와 벤츠 E250 CDI 4매틱(458대)이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