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풀하우스' 방송화면
사진= KBS '풀하우스' 방송화면
홍예슬 유민상

개그맨 유민상과 홍예슬이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는 KBS 개그맨 유민상, 김준현, 류정남, 허안나, 홍예슬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조우종은 홍예슬에게 사심이 있다고 밝힌 유민상에게 "홍예슬과 영화를 본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유민상은 "영화를 안 봤다"라고 답했다.

김준현은 "안 본 거냐, 못 본 거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홍예슬은 "과거 유민상 선배가 갑자기 전화해 어디냐며 밥 먹으러 가자고 하더라. 안 될 것 같아서 동기 조수현을 불러서 같이 갔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홍예슬은 "유민상 선배가 분명히 밥 먹자고 불렀는데 갑자기 영화를 보러 가자더라. 그래서 그때 '지금 상영 중인 영화를 다 봤다'라며 거절했다. 그런데 사실 못 본 영화가 90%였다"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유민상은 "개봉한 지 3일밖에 안 됐는데 다 봤다더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홍예슬, 유민상은 아닌가봐", "유민상, 홍예슬 포기해야 할듯" "유민상 힘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