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 의지 표명에 힘입어 연이틀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8% 상승한 6551.15에 문을 닫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66% 오른 9377.4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6% 상승한 4227.68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34% 오른 3102.07에 마쳐 전날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0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지만 추가 부양책을 예고해 상승 장세에 힘을 실었다.

런던증시에서는 대형 유통체인 막스앤드스펜서와 세인즈베리는 각각 5.92%와 6.03% 올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