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KDB대우증권과 바이오헬스 IR·PR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KDB대우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 지하1층에서 '제1회 바이오투자포럼'을 개최한다.

'파이프라인의 향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암, 감염성 질환, 희귀병 등 질환들을 대상으로 예방부터 치료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바이오 기업을 소개한다. 투자자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벤처캐피탈과 기관투자가의 투자를 확대하려는 취지다.

김대경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생명복지전문 위원장의 '바이오분야 투자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사말을 시작으로 3개 분과별 기업홍보(IR)을 갖게 된다. 각 분과에서는 시장동향 및 현황에 대한 발표에 이어 각 기업의 IR이 진행된다.

암 분과에서는 암진단 분야 기업으로 디엔에이링크 아스타 사이토젠 CBS바이오 파나진 셀레믹스 등이 참가하며, 암치료제 분야에서는 레고켐바이오 에이비온 애니젠 파멥신 셀리드 등이 참석한다.

감염성 분과에는 감염성 예방 분야에서 유바이오로직스 아이진이 참가하고, 감염성 진단 분야에는 퀀타메트릭스 PCL 랩지노믹스 등이 나온다. 감염성 치료제 분야에서는 인트론바이오 크리스탈 KBP코리아 큐리언트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등이 참가한다.

희귀병 분과에서는 이수앱지스 안트로젠 코아스템 알테오젠 펩트론 등이 참석한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www.koreabio.org)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발표자료집은 참가를 신청한 사람에게만 제공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