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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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금 1.96% 인상을 뼈대로 하는 현대삼호중공업 노사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이 부결됐다.
현대삼호중 노동조합은 7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67.3%가 반대해 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2515명 가운데 200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 651표(32.5%), 반대 1350표(67.3%), 무효 4표(0.02%)로 나타났다.
노조는 전날 사측과 합의한 잠정안을 대의원 회의에 부쳤지만 부결되자 이날 재상정하는 등 진통 끝에 투표를 시작했다.
노사는 내부 조율을 거쳐 임금협상 재교섭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1.96%(3만7000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통상임금의 100% 인상 등을 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현대삼호중 노동조합은 7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67.3%가 반대해 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2515명 가운데 200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 651표(32.5%), 반대 1350표(67.3%), 무효 4표(0.02%)로 나타났다.
노조는 전날 사측과 합의한 잠정안을 대의원 회의에 부쳤지만 부결되자 이날 재상정하는 등 진통 끝에 투표를 시작했다.
노사는 내부 조율을 거쳐 임금협상 재교섭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1.96%(3만7000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통상임금의 100% 인상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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