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측정거부



인기 예능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방송인 노홍철(35)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노씨는 전날 오후 11시 55분께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승용차를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은 노씨가 1차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노씨의 요구로 2차 측정 대신 채혈을 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만취 상태는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술 냄새가 나는 상태였다"며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가 확인되는 대로 노씨를 불러 조사한 뒤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힙합듀오 ‘리쌍’의 멤버 길(37·길성준)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다.



무한도전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소식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무한도전은 어찌되나?" "무한도전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하차해야되나" "무한도전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길이 하차했으니 뒤를 잇겠네" "무한도전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잘 나갈 때 조심하라고 했는데" "무한도전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공인들이 왜들 이러나" "무한도전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측정 거부까지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리뷰스타 김수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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